의왕시 고천동 소재 법무부 서울소년원은 지난 29일 실시된 ‘2019 을지태극연습 유관기관 합동 실제훈련’에서 직원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대피 및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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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을지태극연습은 기존 을지연습을 태극연습과 연계해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대규모 재난과 테러 등 범국가적 위기상황을 포괄적으로 대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습이다.

이날 훈련에는 의왕시를 비롯해 법무부, 육군 제51사단, 의왕경찰서, 의왕소방서,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대테러 및 생물학전 대응훈련, 화재진압 훈련 등을 진행했다.

한편 의왕시의회 윤미근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전시 주요 상황 및 연습 상황 등을 보고받고 연습에 참가한 관계자들에게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윤 의장은 "비상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좀 더 세밀하게 보완하고, 부서별 충무계획의 실행 가능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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