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8일 주민센터 앞에서 사랑의 행복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수익금을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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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복나눔장터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후원받아 모은 의류와 신발, 서적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277만6천320원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최영숙(56·가명)씨는"주민센터에 서류를 발급받으러 왔다가 장터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는 기부물품을 준비해 사랑의 행복나눔장터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성숙 위원장은 "행복나눔장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해주고 판매에 동참해 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가 더욱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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