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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영고등학교는 지난 29일 ‘은사님 찾아뵙기’ 모교 방문의 날을 운영, 60여명의 학생이 하남중학교, 덕소중학교, 광수중학교 등 16개 학교을 방문했다.

‘은사님 찾아뵙기’ 모교 방문의 날은 재학생들이 출신 중학교을 방문해 은사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특성화고교인 하남경영고 진학에 관심이 있는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진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하남경영고 재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특성화고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 입학 후 생활 및 학업에 대한 걱정이 많았으나, 막상 진학을 해 보니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하남경영고를 선택한 것에 대한 만족스러운 경험을 후배들과 함께 나누며 곧 다가올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남경영고는 지난 4월 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 된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85% 이상의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만족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학생들의 만족 이유로는 ‘학교에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나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전공과 관련된 전문성을 기르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선생님들과 선배님들이 친절해 학교생활이 즐겁다’,‘다양한 전문 동아리가 운영된다’,‘학생을 위한 활동이 다양하다’,‘하남경영고등학교에 진학해 꿈이 점점 커지고 있다’ 등이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모교를 졸업한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어 도움이 많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경영고 구자홍 교장은 "이번 ‘은사님 찾아뵙기’모교 방문의 날을 통해 은사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모교의 후배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중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멘토 역할을 수행했기를 바란다"며 "중학생들이 본교에서 진행될 징검다리 진로체험 및 본교 입학설명회에도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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