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9일 오후 군수실에서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백학면새마을부녀회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을 갖고 인증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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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리더스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모임 또는 단체가 3년 내에 1천만 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연천군 새마을 부녀회는 2007년부터 마을기업인 학마을 식당을 운영하며 마련한 운영 수익금 5천만 원을 지난 4월 19일 연천군에 기탁한 바 있으며 그동안 홀몸노인 반찬배달, 초·중·고교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 수여, 군장병 위문 등 각종 지역활동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백학면 새마을부녀회는 이 같은 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이날 나눔리더스클럽에 연천군 1호이자 경기북부 2호로 가입하게 됐다.

이에 이인순 부녀회장은 "이 모든 것은 백학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하나된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든 소외계층 지원에 솔선수범 하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광철 군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백학면새마을 부녀회 나눔리더스 클럽 1호 탄생을 축하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제2호, 3호 나눔리더스클럽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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