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오는 7월 27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개통을 위해 장기역을 시작으로 9개 역사와 대피 환기구 1곳을 지난 28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달간 10회에 걸쳐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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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대응훈련은 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김포시민이 안전하게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제반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전 구간이 지하로 돼있어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승강장의 피난구역 및 직통피난계단 등을 시민들의 입장에서 대피를 해보는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형사고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배명호 서장은 "42만 김포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시설인 만큼 화재발생시 현장대응단계에서 조그만 빈틈도 없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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