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면지역 단체인 ㈔진위약진회 30일 지역 노인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라면을 진위면사무소에 전달했다.

2019053001010011931.jpg
지난 1972년 창립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진위약진회는 진위면 소재 기관, 단체, 기업체대표 등 60여명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웃돕기, 장학사업, 기업체 연계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장익덕 회장은 "어르신들이 주로 지내시는 경로당에서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드시는 간식거리가 됐으면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도 작은 정성이나마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근 진위면장은 "지역 어르신들 및 소외계층을 위해 성품을 전해주신 진위약진회에 감사 드린다"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의 물품을 기탁하는 것은 나눔과 배려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위약진회는 매년 불우한 이웃 및 노인들을 위해 성금(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날 기부된 성품은 진위면 소재 경로당 31개소와 소외계층 2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