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경기도와 공동 추진하는 경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공사를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계공모에는 국내외 건축사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 응모 시에는 공동 응모자 중 1인을 대표자로 선정해야 한다.

참가 등록은 6월 13일까지이며, 작품 접수는 8월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후 기술 심사와 작품 심사를 거쳐 9월 11일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산모의 편의성과 집단감염병 방지를 중점에 둔 설계를 위해 상향 조정된 설계비 3억2천여만 원을 책정했다.

설계공모 세부 일정은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 및 시 홈페이지 행정정보(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내면 하성북리 596번지 일원에 산모실 20실, 지상 2층, 총면적 1천600㎡ 규모로 건축비 4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