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이 새롭게 선보인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 RS)’  <한국지엠 제공>
▲ GM이 새롭게 선보인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 RS)’ <한국지엠 제공>
한국시장에 새롭게 출시될 GM의 신차가 공개됐다.

한국지엠은 30일 미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트레일블레이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한국 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지난해에 발표한 경영 정상화 및 미래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내수 판매 및 수출을 위해 한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신차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으로 새로운 세그먼트로 국내에 진출해 고객들에게 쉐보레 브랜드의 폭 넓은 SUV 라인업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제원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GM이 지난해 발표한 미래계획과 같이 5년 동안 15개 차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 출시계획에 맞춰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며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콜로라도, 트래버스와 함께 국내 시장을 위한 쉐보레의 핵심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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