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주대는 다음 달 5일 낮 12시께 중앙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 박형주 총장과 함께 하는 9번째 북클럽을 개최한다.

이번 학기 마지막 북클럽에는 윤종록 가천대 석좌교수가 함께 한다. 윤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출신으로 북클럽 선정 도서인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를 번역했다. 이 책의 저자 시몬 페레스는 이스라엘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박형주 총장과 함께 참석자들과 토론을 진행한다. 북클럽 참여를 원하면 아주대 중앙도서관(☎031-219-2122)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20명에게는 북클럽 선정 도서가 배부되고, 참석자 모두에게는 커피와 간식을 제공한다.

아주대의 ‘총장 북클럽’은 총장과 학생들이 한 권의 책을 미리 읽고 정해진 날에 간단한 간식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다. 2015년 2학기부터 학기 중 매달 열리고 있다. 아주대는 앞으로도 매 학기 한 번씩 총장 북클럽을 저자와의 대화로 구성하고 인근 지역 시민들을 초대할 계획이다.

아주대 명상연구센터도 6월 10일부터 아주대 캠퍼스플라자에서 일반 직장인과 아주대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제는 ‘행복한 마음’이다. 참여자들에게 자신과 타인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배양시키기 위해 자비 명상을 기반으로 내용을 구성할 예정이다.

앞서 아주대는 스트레스 관리 명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월 평온한 마음(모듈1) ▶5월 깨어 있는 마음(모듈2)을 진행한 바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담당자 이메일(ajouhealth@hanmail.net) 또는 홈페이지(http://cafe.daum.net/ajouhealth) 문의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비용은 한 달(4회) 기준 2만 원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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