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2018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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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군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란 전국 229개 지자체별로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주민들의 운전 및 보행 행태, 교통 안전 등 3개 영역 11개 항목을 현장 및 문헌조사 평가를 통해 지수화한 것이다.

매년 지역별 교통문화지수를 비교·평가해 지역별 경쟁을 고취해 교통문화 향상을 도모한다.

군은 인구수를 기준으로 전국 4개 그룹 중 군 단위 지자체 80개에 속하며, 경남 고성군, 충북 옥천군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지속적인 교통안전 환경 조성 및 시설 개선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를 통해 군민의 의식 수준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올해 도에서 주관한 2019년 교통분야 우수 시·군 대외평가에서도 인구 16만 미만 D그룹에서 동두천시에 이어 2등을 차지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승건 교통과장은 "상급기관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보행자 안전시설 및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과속단속 및 경보시설 설치, 안전한 승강장 관리 등 무엇보다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교통선진도시 양평 만들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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