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1일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린 ‘2019 경기 다독다독 축제’에서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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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트렌드 변화를 이끌며 독서문화 확산에 탁월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시는 현재 12개 공공도서관과 107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중장기 독서진흥계획을 토대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일상에서 맞춤형 독서를 경험하는 ‘길 위의 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책 읽는 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시 공공도서관은 책과 문화, 시민들의 소통이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는 12월이면 총면적 1만2천800㎡ 규모의 정약용도서관이 개관하며, 카페형 도서관으로 리모델링 중인 총면적 6천638㎡ 규모의 별빛도서관을 시작으로 모든 도서관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도서관은 기존 열람실 기능에서 벗어나 사회 트렌드에 맞는 살아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내 집 거실과 같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나누고 지식을 창출하는 생산적인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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