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스마트센서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시설물 안전관리서비스를 KT와 함께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가 주관한 2019년 국가디지털전환사업 민간주도형 사업 과제에 응모, 지원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KT 광·무선센서 및 재난안전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서비스를 구축해 시설물 안전관리, 재난 대응 분야에서 KT와의 공고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이 사업은 관내 노후 시설물, 교량, 절토사면, 문화재 등 12개 시설물에 시범 적용하며 스마트센서 설치, 5G·LTE 통신망을 이용한 안전데이터 수집, 시설물 상태 분석 및 관제 지능화 등 공공시설물 안전관리체계가 일괄 도입돼 운영된다.

시는 실시간 공공시설물 안전관리서비스 정착 후 대상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늘려 재난안전관리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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