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모한 ‘2019 총괄·공공건축가와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2억7천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 초부터 ‘공공건축 고도화 방안’ 계획 수립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과 관련 조례 제정, 공공건축 전담팀 구성, 총괄 및 공공건축가 공개모집 등 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4개 지자체가 신청했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9개 지자체 선정 후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파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토부 주관으로 이달 중순 열리는 워크숍 이후 총괄건축가와 협의해 구체적인 공간환경전략의 범위와 대상지들을 결정해 연차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로부터 총괄·공공건축가 활동비를 포함한 운영비,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등 총 2억7천만 원을 지원받게 돼 운영 초기부터 예산 절감 효과를 통해 공공건축 고도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공공건축물 디자인 향상은 물론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적 공간을 조성해 도시경관과 어울리는 건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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