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2019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를 쇼핑하라’라는 주제로 지난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이번 박람회는 여행상품 상담·판매, 경기관광홍보설명회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분야(B2B)와 경기도 4계절 인생샷 포토존, 테마파크 천원 이벤트, 티몬과 함께하는 여행상품 파격할인 등 관람객을 위한 분야(B2C) 모두 아우르는 행사다.

개막일인 31일에는 오전 12시부터 1시까지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모바일 티비온 라이브’가 진행됐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모바일 홈쇼핑으로, 쇼호스트가 온·오프라인 경기그랜드세일 대표 상품을 홍보하고 박람회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원중계가 이뤄졌다.

오후에는 광주·전라 지역 여행사 대상으로 경기관광홍보설명회가 열려 용인 한국민속촌, 과천 서울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한화 아쿠아리움 일산을 비롯한 16개의 경기도 관광지 홍보 담당자와 광주·전라 여행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 대표 콘텐츠인 경기도 주제관은 경기도 4계절 관광지 배경의 16개 포토 존으로 구성돼 박람회 기간 동안 인생 샷 명소로 자리매김 했으며, 경기야행관광관, 경기캠핑관광관과 함께 박람회 랜드마크가 돼 웨딩촬영 이벤트, 모델 포즈 따라 하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운영됐다.

또 경기도 주요 테마파크(에버랜드·서울랜드·아쿠아플라넷 일산·원마운트·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을 1천 원에 판매하는 현장 이벤트 행사에는 수많은 광주·전남 지역 주민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유동규 공사 사장은 "경기도를 방문할 계기가 없었던 광주·전라지역 주민께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24개 시군과 함께 경기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여행상품 구입,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풍성한 체험을 통해 많은 분들이 경기도 관광을 간접체험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