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4일 2019년도 입학식을 시작으로 도내 유망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양성하는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의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융기원은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융기원의 보유자원과 서울대학교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에 잠재된 기술력을 찾아주고 성공적인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입학식에서는 올해 지원 대상에 선정된 40개 대학(원)생 창업팀 중 최우수 창업팀에 대한 합격증 수여와 협약식, 기업정신에 대한 강연인 ‘융합기술 창업 특강’이 진행된다.

사업 참가자들은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6개월 간 제품 연구개발, 홍보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등에 필요한 창업지원금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고, 융기원 내 공동 공간 및 개별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융기원 연구진과 서울대 교수진 등 창업 전문가의 멘토링 및 창업교육, 시장진출 지원, 데모데이 등을 통한 기술차업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융기원은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3년 간 131개의 창업 기업을 배출했고, 49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권 252건 출원, 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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