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1일 ‘2019년 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열린 표창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김포시와 평택시 및 구리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시·군 별 사업지원금 총액과 사업지원금 증가율 및 학생 1인당 지원금 등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도내 공·사립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교육청과 시·군 지자체가 재원을 분담해 지원하는 협력사업으로, 학생활동과 직접 관련이 있는 급식·안전·위생시설·교육과정 연계 시설사업 등이 대상이다.

도교육청과 시·군 간 협력 사업비는 2017년 1천805억 원에 이어 2018년 2천134억 원 및 올 상반기 2천15억 원 등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을 확대·추진할 방침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앞으로도 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 협력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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