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6일 오후 4시 초연을 시작으로 다산아트홀에서 3·1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창작 뮤지컬 ‘이석영의 바람의 노래’를 무료 공연한다.

시의 숨겨진 역사인물 이석영 선생은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 이시영 선생과 형제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화도읍 가곡리 일대의 전 재산을 팔아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뮤지컬은 이석영 선생과 우당 6형제의 신흥무관학교 설립을 비롯한 독립운동의 과정,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했던 독립운동 일대기를 담아냈다.

시는 독립운동 현장에 있는 듯한 비장함을 그대로 연출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계획이다.

예매는 남양주시 티켓예매사이트(http://culture.nyj.go.kr)에서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시 문화정책과(☎031-590-2798) 또는 남양주문화원(☎031-592-0667)로 하면 안내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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