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8일 안재훈 감독의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매주 3회 정기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센터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 1회 진행하는 ‘경기인디시네마’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영화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상영을 비롯해 안 감독과 함께 하는 캐리커처 행사 등이 진행된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은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 단편문학으로 꼽을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 날’, ‘봄봄’을 옴니버스로 구성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소설 속 배경과 이야기들을 안 감독의 따뜻한 그림체로 느껴 볼 수 있다.

특히 안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가진 후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캐리커처를 그리는 특별한 시간이 눈길을 끈다.

상영회는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공식 홈페이지(www.uimedia.or.kr)를 통해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82-8546)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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