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사례를 발굴해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친환경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사업주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참여 대상은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되고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 또는 공사가 완료된 후 사후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사업장으로,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등이 조성하는 모든 사업장이 참여할 수 있다.

협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환경영향을 저감한 사업장 또는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원만히 조정한 사업장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도권 소재 사업장은 지원서를 작성해 7월 5일까지 한강유역환경청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예비심사를 통해 접수된 지원서들 중 우수사업장을 선발해 환경부에 추천하고, 환경부는 최종심사를 통해 우수사업장으로 평가된 최우수(2곳), 우수(2곳), 장려(2곳) 수상 사업장에 환경부장관상과 우수사업장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확산해 제도의 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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