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3일 시민들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이해도 제고 및 실제적인 도시재생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제1기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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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운영하는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에는 앞서 3회에 걸쳐 기초과정을 수료한 150여명의 수료생 중 신청자를 모집해 총 50명이 참여하며, 앞으로 7월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산본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이론수업과 실습 그리고 현장답사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는 먼저 지역 자원 조사·분석 방법과 도시재생 사업계획 작성 방법 이론 강의를 시행하고, 이후 쇠퇴 현상이 보이는 지역 내 3개 구역을 수강생들이 직접 답사해 자원 조사와 문제점 발굴 활동을 하는 등 도시재생 사업계획 수립 실습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이 진정한 도시재생 전문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심화과정으로 시민 전문가들의 실제적인 도시재생 역량이 강화되면, 관련 사업이 원활이 추진돼 군포시가 더 좋은 도시로 변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제4기 군포시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역량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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