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3일부터 12월말까지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L=2.6km), 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L=4.4km)구간의 노후시설 보수를 위해 양방향 1∼2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시간대(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에만 차로를 차단하고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량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개선해 고속도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중부고속도로 마장 분기점~산곡 분기점(L=32.8km) 구간의 개량공사는 지난 2017년 완료됐으며,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호법 분기점에서 하남 분기점까지 전 구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공사 시행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회도로는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 구간의 경우 국도 3?42호선이 있고, 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 구간의 경우 국도 43?45호선 등이 있다.

공사구간에 대한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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