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27일까지 ‘군포시 협치 BI(Brand Identity, 상징 이미지) 및 공론장 명칭’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협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시민들은 무엇을 떠올리고 어떻게 표현하는지 확인해 군포형 협치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공모를 통해 시는 민선7기 시정의 시민 참여를 더욱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협치를 시민이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 및 사업 등을 토론하는 열린 소통공간으로 운영할 공론장의 이름도 함께 찾는다. BI 분야와 공론장 명칭 분야에서 각 3개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협치 BI뿐만 아니라 협치의 실질적·효율적 실현을 위한 공간이 될 공론장의 명칭부터 공모를 통해 정함으로써 시의 협치 실행 의지를 강조하고, 시민 참여가 실제 시정에 반영됨을 보여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의 참여와 지지 역량 함양, 현장 협치 실현, 민관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신뢰와 연대망 구축 등이 시의 협치 목표"라며 "군포형 협치의 개념이 확실히 정립되고 널리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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