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싱가폴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에서 공기업 혁신우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스티비 어워드는 전세계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성과와 사회기여도를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일자리재단은 지난해 ‘기관·조직-공기업 혁신’ 부문과 ‘정보기술-기술경영·기획·실행혁신’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일자리재단은 성과 중심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 기관 운영 역량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실제 일자리재단은 지난해부터 객관적 평가를 통한 공정한 보상을 위해 성과평가제도를 마련하고 임직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내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나선 바 있다.

또 직원의 근무 형태에 관계 없이 차별 없는 복지를 제공해 노사발전재단의 ‘차별 없는 일터 우수사업장’에 선정됐고, 직장 내 보육시설 운영을 통해 일·가정 양립에도 힘쓰고 있다.

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경기도 일자리 창출과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관 운영 및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스티비 어워드에는 총 16개 국가 900개 부문이 출품됐으며, 국내에서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법제처 등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이 출품에 나서 총 33개의 금상을 수상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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