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시는 5년 연속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고용노동부는 해마다 ▶일자리 목표 달성비율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대책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일자리 정책을 종합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공부문 일자리를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창업자와 기술·경력·네트워크가 있는 퇴직 인력을 연결·지원해주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일본 현지기업과 협약 체결해 해외취업을 돕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세웠던 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지역 일자리 19만9천924개를 창출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이번에 부상으로 받은 인센티브 9천만 원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일자리 확대와 차별화된 청년친화적 일자리 지원 등으로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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