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4일부터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은 지난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에 대한 후속절차로 진행되는 것이다.

토지등소유자 분양의 추정가격은 3.3㎡ 당 평균 1천280만 원으로 예상되며 공공에서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가지는 정부지원금과 세제 등 혜택으로 주변 조합원분양가보다 월등히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됐다.

신청대상 공동주택은 18개 동, 지하 3층~지상 29층, 총 2천329가구 대단지로 계획돼 있으며, 이중 2천14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46~98㎡로 구성되며, 59㎡이상 전 세대 4BAY로 채광 및 일조를 극대화했다. 또한 전면 가변형 구조로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 지구 내 경관녹지와 경사지를 활용한 연도형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기존 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유도하고, 냉천로변의 도시경관에 대응하는 경관이미지를 계획했다.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은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오는 다음달 3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지구 인근 분양사무소를 통한 방문제출과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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