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립합창단은 27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수원시립합창단 제공>
▲ 수원시립합창단이 27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수원시립합창단이 오는 27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72회 정기연주회 ‘안톤 라이하-레퀴엠’을 연다.

작곡가 안톤 라이하는 19세기 음악이론을 집대성해 베토벤과 같이 고전과 낭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 인물이다.

수원시립합창단의 국내 초연으로 듣게 될 안톤 라이하의 ‘레퀴엠’은 고전적인 화성 구성에 낭만적 요소들이 더해져 청중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합창단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클래식 작품이다.

박지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석현수, 알토 추희명, 테너 하만택, 베이스 김동섭 등 국내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또 젊은 연주가들로 구성돼 다채로운 시도를 한다고 평가받는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더욱 장엄하고 아름다운 ‘레퀴엠’을 만날 수 있다.

공연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천 원이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음악이 울려 퍼질 것"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출연해 수원시립합창단과 완벽한 합창 하모니를 이뤄 더욱 장엄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민경 인턴기자 jm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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