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일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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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면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사업의 적정성을 심사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것으로 시는 100억 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학교는 시민, 읍면동협의회, 평택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관영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를 초빙해 ‘참여예산의 이해와 좋은 예산 만들기’란 주제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장과 공무원만이 결정하는 예산이 아닌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시의 발전을 위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일 서부문화예술회관, 10일 남부 문화예술화관에서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한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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