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태풍, 호우, 강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시책과 각 부서별 상호협력체계 점검을 위해 자연재난 대응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동안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자연재난 대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재해약자 보호와 취약지역 중점관리를 기본방향으로 각 부서별로 추진 중인 재난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재난예방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대응 시책으로 버스정류장 송풍기와 쿨링포그 신규 설치, 대폭적인 그늘막 확충, 공공청사 중심 무더위쉼터 운영, 재해취약계층 밀착관리를 통해 풍수해와 폭염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재난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한시라도 긴장을 놓아서는 안된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공공청사를 적극적으로 개방하라"고 당부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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