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임신부와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아기를 위한 최고의 선물인 모유는 아기의 건강한 발달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와 보호 면역 성분을 가지고 있는 가장 최적화된 영양 공급원으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성장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도울 뿐만 아니라 산후비만과 우울증, 유방암 등을 예방하고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는 등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시 보건소는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 모유수유율을 높여 건강한 아기의 성장을 돕기 위해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 교육과 홍보를 진행한다.

32주 이상 임부와 출산모를 대상으로 보건소 2층 나누리방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모유수유의 일반적 내용, 수유 자세 교정, 통증관리 및 마사지, 울혈 예방 및 관리, 올바른 젖물리기, 젖량 조절 방법, 단유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참여 신청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선착순 15명을 예약 모집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클리닉 운영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등 모유수유를 장려해 나갈 계획"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를 적극 지원하는 등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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