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과 한세대학교 국제관광학과 전공 학생 30명은 지난 3일 오후 관광정책을 주제로 ‘톡밤톡밤’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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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이론으로만 배운 관광학이 공공기관에서 어떻게 정책화돼 실현되는지 지역사회 정책집행기관 책임자의 육성을 통해 직접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한 시장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으며 시정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관학 상호 간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대학생뿐만 아니라 청년들과도 ‘톡밤톡밤’ 시간을 자주 갖겠다"고 약속했다.

‘톡밤톡밤’이란 행사명은 학생들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이 토크하는 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시가 수립 중인 ‘군포 문화관광 5개년 계획(안)’에 명시된 주요 관광지를 미리 답사하고, 답사한 경험을 토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실효성 높은 토론을 준비했다.

시는 올해 내 군포 문화관광 종합 5개년 계획 수립을 완료해 관광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가칭)대학생 관광 서포터스’ 방식 등을 통해 관학 연계 상호 발전을 지속 도모할 계획이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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