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농가에 퇴비로 무상 공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스마트허브(반월산단)에 위치한 안산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은 2010년부터 가동을 시작, 하루 평균 167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며 9천500여t의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무상으로 퇴비를 받고자 하는 농가는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031-408-5344)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 순으로 공급받는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부산물 비료(퇴비)를 관내 농가 및 주말농장에 직접 무상으로 배송·공급해 농가의 영농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토질 개선 효과에 도움을 주고 있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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