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5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년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4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7월 24일까지 매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센터 내 식품과학교육장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다양한 먹거리로 인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여러 가지 쌀 이용 요리법을 알려 줌으로써 감춰져 있던 우리 쌀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민감하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커피조각떡, 토마토 가래떡볶이, 찹쌀약과, 딸기 삼색음료 등 퓨전 쌀요리를 만들어 보면서 쌀이 어떻게 ‘화려하고 다채로운’ 간식으로 변신하는지를 체험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요리 교육은 여러 쌀요리를 소개하는 데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 쌀의 가능성을 찾아보고 도·농복합 지역민들에게 신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 더욱 다양한 요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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