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23일까지 제천 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7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 전 직원 소통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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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업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부재중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기당 50명 내외의 소규모로 편성해 총 14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대규모 강의 방식에서 탈피해 직원 간 밀착된 관계 속에서 힐링을 통한 재충전으로 협업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한 것이 눈에 띈다.

 최근 신규 공직자 비율 증가로 인해 세대 간·직급 간 소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함에 따라 소규모 인원의 워크숍을 통해 직원 상호 간 대화의 시간을 가져 공감하고 소통하며 유대관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의학인 한방을 이용한 심신 치유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업무 과다 및 감정노동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관리와 함께 직원 개개인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안승남 시장은 "동료는 물론 상하 간 소통과 협업은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드는 데 가장 핵심 요소"라며 "워크숍을 통해 공직자들이 자기 건강을 돌아보고, 자기관리를 잘해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시민 서비스를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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