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제49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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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는 1971년부터 정부 주도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우리나라 공예품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해 실생활과 접목시켜 온 공예인들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올해 49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했다.

이천 공예인들은 도자, 목·칠 등의 분야에 다수 작품을 출품했으며, 입상작들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에 전시됐다.

엄태준 시장은 "공예품 경진대회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의 우수 공예품들이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나아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며 "공예품 경진대회는 공예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예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는 물론, 판로 개척과 미래 공예산업 발전에 관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혁신과 도약의 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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