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4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 및 저지대에 설치된 관내 배수펌프장에 대한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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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훈련은 선유4배수펌프장에서 재난상황 전파시스템(NDMS)을 활용한 가상의 기상 상황이 부여된 뒤 시청 재난상황실과 배수펌프장의 상황 접수, 조치, 실행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배수펌프와 제진기, 비상발전기 등을 가동해 비상상황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가동 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둬 눈길을 끌었다.

현재 파주지역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 및 주택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유4·운정 등 총 14개소의 배수펌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성삼수 안전총괄과장은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동돼야 하는 주요 시설로, 이번 가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시설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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