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4일 오후 부평 국가산업단지에서 ‘부평 테크시티 준공식 및 부평 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 인근에 위치한 부평 테크시티<사진>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단 환경개선 펀드 공모를 통한 민간대행사업으로 선정된 후 최근 준공됐다.

총 사업비 568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전국 산업단지 최초로 산업시설과 업무·지원·서비스기능이 결합된 융복합센터로 세워졌다.

특히 부평 테크시티 9~11층에는 ‘부평 혁신지원센터’가 자리잡고 있어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입주 등 혁신자원의 집적화를 이끌 예정이다.

부평 혁신지원센터는 국비 40억 등 총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오는 11월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 입주해 부평 산단이 ICT와 수도권 문화 콘텐츠 분야의 중심축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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