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이 2019년 새로운 인문 프로그램을 준비,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9년 프로그램은 강좌 2개와 비강좌 1개로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생활문화시설 인문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3개 프로그램 모두 선정됨에 따라 국고 지원을 통한 안정적 사업이 가능해졌다.

첫 번째 강좌인 ‘은행나무 그늘에서, 도란도란 자라는’은 학부모를 위한 인성교육과 가족구성원 간 조화를 위한 인문교육으로 구성됐다. 명화의 현재성(명화에 말을 걸다)부터 예술적 사색과 성찰(도란도란 행복을 찾아)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강좌인 ‘햇살처럼 그리고 강물처럼 인문학’은 삶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동양 고전을 읽고 음미하며(대학과 중용) 철학을 통해 일상의 문제를 사유해 본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비강좌형 프로그램으로 ‘교산기록’이 선정됐다.

이들 세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와 방문을 통해 4일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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