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 찰나의 광기 치명적 위해 피할 새 없는, 적색 신호 심각

역주행 비극이 발생해 세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KR20190604029253063_03_i_P2.jpg
▲ 조현병

4일 오전 7시 30분 쯤 충남공주시 당진 대전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이다.

역주행 화물차에 탔던 부자가 숨졌고 들이받친 승용차 운전자도 사망했다. 어이없은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화물차를 운전한 박모씨는 조현병환자인데 약을 두달간 먹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병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시스템이 망가져 정신기능에 이상이 생긴 병이다. 조현병이 왜 생기는지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조현병 환자에 대한 대중의 공포감도 커지는 실정이다. 더욱 문제인 것은 법적 장치보다 환자를 돌보고 관리할 관련 기관의 태부족이다.

환자 보호 시설의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