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역출신 대학생 기숙사시설인 가평장학관 입사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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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올해 가평장학관에 입사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가평출신 지역대학생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김성기 군수 주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2019년 입사생 자치회 신재웅(광운대·4년) 회장을 비롯한 대학생 10여명이 참석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교육정책 방향과 장학관 운영방안, 고충 및 신념 등에 대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가평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당찬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장학관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평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올곧이 정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장학관 식당 및 정보화실, 입사생 생활실도 방문하여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군 직영인 가평장학관은 지난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 설문조사결과 사용료가 96%로 가장 높았고 앞으로도 거주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는 92%가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2월 개관한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소재 가평장학관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들에게 입사비 5만 원, 월 사용료 15만 원(식사비 포함)의 이용료로 제공하는 기숙사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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