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농어업인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농정협의체인 ‘농어업회의소’ 설립 준비회의를 지난 4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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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준비 회의에는 농어업인단체대표, 농·축협, 산림조합,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준비회의에서 시는 농어업인 직능 및 품목별 대표 11명을 설립 추진단위원으로 추가 위촉하는 등 농어업회의소 설립 추진 동력을 확보한데 이어 열린 공동단장 주재 회의에서 실무 TF팀 구성 및 설립추진(안)에 대한 심의안건을 확정했다.

이날 컨설턴트로 참여한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경기강원제주 이사장은 경과보고 및 기조발표와 해외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평택의 특색을 살린 농어업회의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정호 공동단장은 "평택시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연말 창립을 목표로 힘차게 매진할 계획이며 농정의 파트너로서 평택농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업회의소는 농정추진의 효율화와 농업 현장의 정확한 의사 반영을 통해 한국형 농정 협의체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써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설립 준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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