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4일 전곡선사박물관 교육동에서 김광철 군수와 이한용 박물관장,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 지질공원 연천 미디어 스튜디오’를 개국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활성화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개국한 연천 미디어 스튜디오는 한탄강 지질공원에서 처음 민간 주도로 독립적인 홍보공간을 확보해 마련됐다.

 앞으로 한탄강 지질공원 협력업체가 주축이 돼 한탄강 지질공원의 홍보, 용암대지 위에 살아왔던 연천군 사람들의 이야기, 지질공원 내 역사·문화·생태·지질콘텐츠 그리고 각종 지질공원 내 행사는 물론 방문객들의 이야기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유튜브 및 팝캐스트를 통해 생생하게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은 지역주민의 경제적 활동이 핵심으로, 이 같은 적극적인 홍보는 연천의 가치를 보다 잘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군은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한탄강 지질공원의 효율적인 보존과 활용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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