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양평읍 양근로 일대 전선 지중화사업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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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청~양평사거리 구간(500m)은 보행공간에 전주 및 통신선로가 뒤섞여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보행자 안전문제도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 총 22억 원을 들여 민간통신 6개 업체와 지장전주 27곳을 철거했다.

 군은 이번 사업과 별도로 낙후된 도심지 도로시설 개선을 위한 인도 정비, 우수관로 정비 등 부대 토목공사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로 인한 불편을 잘 이해해 주고 협조해 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이번에 승인받지 못한 양평대교~양평터미널 구간은 한국전력공사의 추가 수요조사 시 재신청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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