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성호(양주시)의원은 5일 당 정책위 회의실에서 열린 ‘세제 관련 현안 당정협의’에서 주세개편을 통해서 고용이 창출되도록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당정협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주류 과세체계 개편을 통해서 고용이 창출되고, 우리 주류업계가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부처 간 협력과 지속적 점검을 계속 추진해 달라"고 홍남기 부총리에게 당부했다.

정 의원은 특히 "수제맥주 기업을 창업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제개편으로 청년 스타트-업이 활성화를 위한 후속조치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주세개편 및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그 후속조치를 위해서는 국회가 시급히 정상화돼야 한다"며 "야당은 국회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를 통해 당정은 맥주와 탁주의 과세체계를 종량세로 전환하고,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6개월 연장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양주= 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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