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5일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보육기관 향진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인천구단은 프로선수단 7명과 사무국 직원 5명 등 총 12명이 참가해 빨래 봉사와 함께 후원물품(쌀·티셔츠) 전달 등을 실시했다.

인천 구단은 앞으로 향진원 구성원을 홈경기에 초대하고 봉사활동을 추가로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김태호는 "인천시민 구단 소속 선수로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의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아주 뜻 깊은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 구단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참여해 작은 도움이나마 기쁜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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