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9년 드림스타트사업 보고대회’에서 기관과 개인부문 유공을 인정받아 2개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2015년 드림스타트 운영을 시작해 옹진군은 지난 3년간 전 지역이 도서로 이루어져 불편한 교통과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아동복지에 대한 지자체장의 관심과 실무자들의 노력이 이번 상을 받는 결과가 됐다.

특히 군은 지표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무기계약직 전환, 아동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개발 및 연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빠른 시간 내 성장해 중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과 자원 개발에 힘써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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