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남편 살해 , 머리카락 하나 못찾아 , 심장이 찢어져 고유정 규탄도

제주 전남편 살해 용의자가 마스크와 모자 사이로 안면을 감출 수 없게 됐다. 경찰은 죄질이 무거운 용의자들의 안면을 마스크나 모자 옷 등으로 가리지 않고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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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전남편 살해 고유정
경찰이 이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은 이것이 범죄 예방효과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얼굴이 공개된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신상공개 결정 배경에는 유가족의 반발이 크게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제주 전남편 살해 용의자 고유정에 대해 유가족들은 규탄했다. 가족은 머리카락 하나 찾지 못했다고 성토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전 남편은 아들보러 간다며 좋아해서 나간 자리였고 전처와는 이름조차 듣기 싫어했다는 것이다. 심장이 찢어드는 기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들을 보러 가는길 내내 이름을 불렀을 정도라고 한다. 고유정 휴대폰에서 발견된 문자나 준비된 목장갑 등은 계획된 것이라는 것이다. 

친아들이 자고 있을때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유가족은 심장이 없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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