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광명사랑화폐를 오프라인으로도 판매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NH농협은행 4곳에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광명서지점, 광명시청 출장소, 하안동 출장소 등 4곳에서 광명사랑화폐를 구매할 수 있으며, 충전도 1만 원 이상 현금으로 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를 구매하면 40만 원 한도로 카드 충전금액의 6%를 더 충전받고, 연말정산때 30%(전통시장 사용은 40%)의 소득공제도 받는다.

광명사랑화폐는 음식점·편의점·동네슈퍼·미용실·전통시장 등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 유통점·기업형 슈퍼마켓·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 이용이 어려워 그동안 광명사랑화폐를 이용하지 못했던 시민을 위해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보해 현장 판매를 시작했다"며 "현장 판매를 계기로 광명사랑화폐를 사용 시민이 늘어나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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