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시민들의 건전한 녹색여가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의왕시민정원사’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되며, 교육비는 시가 지원한다. 단, 전정가위 등 개인 물품 구입에 따른 비용(7만 원)은 본인이 부담한다.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식물 이해, 식물 관리, 화훼 유지·관리, 정원 조성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로,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 중 조경가든대학 수료자, 산림·원예·조경 관련 학과 대학 졸업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2020년 레솔레파크에서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참여해 시민참여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식물과 정원에 대한 녹색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주도의 정원관리 봉사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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