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한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 분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 분리 지원사업은 그간 안전문제가 부각돼 온 남녀 공용화장실을 분리해 누구나 안심하고 화장실을 쓸 수 있도록 분리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녀 공용화장실을 출입구 또는 층별로 분리할 예정으로 2개소를 선정한다. 공사 비용의 50%,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현재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 남녀 공용화장실과 개방화장실, 최소 3년 지정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화장실 등이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이 남녀 공용으로 운영돼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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