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금사면 이포초등학교 하호분교 전교생이 작지만 아름답고 알찬 꿈을 키워 가고 있다.
지난 5일 하호분교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 6명이 공부한 지 100일 되는 때에 맞춰 전교생이 백설기 떡을 함께 먹으며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한 것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1학년들은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듯 짧은 글을 읽고 숫자 세기, 리듬활동을 보여 줬다. 부끄러워 하면서도 또박또박 힘차게 글을 읽는 모습에 상급생들은 자신의 1학년 시절을 떠올리며 격려했다.
임덕연 교사는 어린이 한 명, 한 명에게 100일을 축하하는 시를 지어 낭송했고, 이어 상급생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6학년 학생들이 1학년 후배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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